Tender&Co는 영국 증기 시대의 앤티크 기계와 작업복에 기원을 두고 만들어지는 앤티크 브랜드입니다. 아틀리에 브랜드에 가까운 방향성과 소규모로 하나하나씩 만들어내는 공장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방식을 선택하여 작지만 분위기 있는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염색, 태닝, 원단의 직조 등 다양한 방법을 느리지만 멋지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선보이는 점에서 현 시대와는 반대로 가고 있는 방식이지만, 시시 때때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하나의 쉼터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브라운 컬러로 오버다잉된 데님입니다. hadal이라는 단어는 수심이 6,500m보다 깊은 '초심해대'라는 의미를 가지고있어 브라운 컬러라고 명명되어있지만 실제로 눈으로 봤을때는 블랙컬러로 보일 만큼 진한 컬러입니다. 텐더에서 만든 일반 데님을 한번 더 염색하는 과정을 통해서 모든 수축과정이 완료된 제품으로 입을수록 브라운컬러가 올라오는 연출을 통해 썸원라이프가 좋아하는 경년변화에 특화되고 빠르게 진행되는 편에 해당하는 데님입니다. 더블 형식으로 만들어져 오버한 사이즈감을 보여주는 실루엣으로 오픈하여 입어도 멋지고, 단추를 잠구고 입어도 멋진 제품입니다. 16oz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였지만 강한 염색과 건조과정을 통해서 드라이한 원단감으로 인해 최초 착용하였을때 단단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단독세탁을 3-5회정도 하고 나면 부드러워지는 원단입니다.